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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단' 김구라, '라스' 無편집방송

'방송중단' 김구라, '라스' 無편집방송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방송인 김구라가 막말 논란으로 잠정 방송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김구라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가 평소 방송대로 등장, 입담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웃기도 하고, 특유의 독설가다운 면모로 게스트 최민수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방송 중단 선언 전과 다름없었다.


한편 김구라는 2002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했던 발언이 최근 도마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김구라는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인권위 사무실 앞에서 집단 침묵시위를 벌인 데 대해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 대에 나눠 타는 것은,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이런, 참 오랜만에 보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해 문제가 됐다.


김구라는 논란이 커지자 16일 공식자료를 통해 "저의 말들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는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없던 과거를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밝힌 뒤 방송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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