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킹' 이승기가 '일성록' 암호찾기에 돌입했다.
지난 18일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이하 '더킹') 9회에서 이승기는 국왕의 일기인 '일성록'에 걸린 암호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승기가 '일성록' 암호를 찾으려는 이유는 왕의 암살에 대한 진범을 잡아 하지원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다.
북한에서 훈련할 때 러닝머신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클럽M'의 소행이라는 말을 들은 것을 기억해 낸 이승기는 과거 이성민이 일성록에 남긴 '클럽M' 윤제문의 자취를 찾기 위해 몰입한다.
하지만 일성록은 왕의 사후 3년간은 공개를 금하며 1급 기밀로 저장되어 키워드 없인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 이로 인해 이승기는 '일성록' 암호를 알아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쳤다.
이승기는 "보통 왕이 가장 바라는 소원으로 암호를 정한다"는 왕실비서실장 이순재의 설명을 들고 이성민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단어를 떠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남북통일' '아기' '심은하' '후궁' 등의 단어를 늘어놓으며 일성록 암호 찾기에 몰입했다.
19일 오후 방송될 '더킹' 10회 분에서도 이승기는 '일성록'을 열어 이성민의 육성을 듣기 위해 형이 바라는 소원을 계속해서 생각해낸다. 극중에서 아이큐가 187이라고 자랑하던 이승기가 과연 하지원과 형을 위해 '일성록' 키워드를 찾아낼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이승기에게 일성록은 눈앞에 닥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승기가 남북통일을 방해하기 위해 폭탄까지 설치한 '클럽M' 윤제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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