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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연극 도중 부상 "피 흘려도 공연 끝마쳐"

이순재, 연극 도중 부상 "피 흘려도 공연 끝마쳐"

발행 :

이준엽 기자
사진


배우 이순재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극을 끝까지 마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3일 오전 이순재와 연극 '아버지'에 함께 출연중인 배우 정선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피가 줄줄 흐르는 와중에도 흔들림 없이 공연을 마치신 이순재 선생님. 아직까지도 심장이 덜덜 떨린다. 커튼콜 뒤 선생님 눈가에 맺혔던 눈물이 내 심장에 영원히 머물것 같다"며 이순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정선아는 "백스테이지에서 부딪히셔서 눈두덩이에 피가 계속 흐르시는데 공연 마치셨다"고 부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순재 선생님의 오른쪽 뺨 위로 흐르는 피를 두고 볼 수가 없어서 테이블 위에 티슈로 살짝 닦아드리자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셨다"며 "그 이후부턴 어떻게 공연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정신 차리고 보니 커튼콜 때 내가 울고 있더라"라고 이순재의 '부상 투혼'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순재의 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빠른 쾌유를 빕니다", "큰 부상은 아닐지 걱정되네요", "나이를 초월한 연기 투혼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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