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인 박사, 신혼여행서 아내에 관장발언 '경악'

쇼핑호스트 김수진이 신혼여행에서 관장을 해 주겠다고 나선 남편 때문에 경악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의사 부부 특집'으로 '밖에서만 명의, 집에서는 돌팔이'라는 코믹한 주제를 두고 그간 쌓였던 의사 마누라들의 스트레스가 일시에 공개 폭로된다.

쇼핑호스트이자 표진인 박사의 아내 김수진은 아프리카로 떠났던 신혼여행 중에 일어난 웃지 못 할 헤프닝을 털어 놓았다. 장기여행 중에 신경이 예민해진 아내 김수진이 변비 증세로 며칠이 지나도록 화장실을 못가는 사태가 벌어지자 당시 신랑이었던 표진인이 정색을 하며 "내가 손가락으로 관장을 해줄게, 나 레지던트 때 병원에서 이거 내가 제일 잘했어"라고 했다는 것.

제작진은 "아무리 남편이 의사라도 도저히 신혼여행 중에 납득할 수 없는 남편의 태도에 아연실색한 아내 김수진은 이 에피소드 말고도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키고도 남을 이야기들을 쏟아 놓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자기야'에서는 '짝-돌싱특집'에 출연한 후 탄생한 제1호 부부 김종윤 박은진 커플도 출연했다. 한의사인 남편 김종윤이 아내를 위해 보약을 처방하려고 하자 아내 박은진이 중국제 한약재로 의심한 사연으로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외에도 '선무당병'에 걸려 남편을 돌팔이 취급하는 의사 부인들의 에피소드들이 낱낱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폭소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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