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성진이 주부 우울증을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남성진은 27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살림을 하다 주부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남성진은 이 날 "부부가 서로 바쁘니 아들이 생긴 후 젖병 소독이나 기저귀 빨기, 설거지 등 집안 살림을 했다"며 "주부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정말 힘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부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걸 보며 멍하게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날 남성진은 "어머니 김용림의 배우생활을 보고 자라서인지 배우인 아내 김지영의 바쁜 생활을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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