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에 이색적인 역할로 특별 출연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호는 오는 7월 방송될 MBC '아랑사또전''에서 옥황상제 역을 맡는다. 특별 출연 성격이지만 마지막인 20부까지 등장할 중요한 역할이다.
유승호가 맡게 될 옥황상제는 나이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보이는 비주얼은 눈부신 청년. 자유분방하면서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천지를 관장하는 무게감까지 갖춘 캐릭터다. 남녀 주인공인 아랑(이준기 분)과 은오(신민아 분)의 모험에 중요한 키를 제공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승호는 이제껏 한 번도 드라마에서 보여지 않았던 신선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특별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의 이야기를 다룰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5월 중순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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