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연출 박기호) 후속으로 '돌아와요 미스김'(가제, 극본 윤지희 연출 전창근) 편성을 검토 중에 있다.
KBS 드라마국 한 고위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주 기획회의에서 '돌아와요 미스김'의 월화극 편성을 놓고 얘기가 나왔었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다음 주 열리는 회의를 통해 편성여부가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극을 이끌어가는 여자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가 거론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혜수에게 출연제의를 했고 '대본이 재밌다'는 평도 접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편성이 결정되지 않았기에 출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돌아와요 미스김'은 지난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송된 드라마 '파격의 품격'을 원작으로 한다. 그러나 한국 정서와 문화에 맞게 대폭 수정될 예정이다.
여자이지만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톱스타 시노하라 료코가 주연을 맡아 현지에서 인기를 모았다.
제작진으로는 지난 2010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라면가게'를 집필한 윤지희 작가,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 KBS 1TV 일일연속극 '우리집 여자들' 등을 연출한 전창근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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