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에서 올해 하반기 쯤 편성을 앞두고 있던 드라마 '이순신 외전'의 올해 편성이 보류되며 사실상 올해 안으로 방송되지 않게 됐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순신 외전'의 SBS 하반기 편성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올해 안에 방송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작, 시나리오 등 여러 부분에 대해 논의한 결과 편성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며 "다만 '이순신 외전'의 내년 편성 가능성은 남아있으며 재심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이순신 외전'은 오는 10월께 SBS에 편성이 예정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또한 배우 엄태웅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순신 외전'은 노량해전에서 전사하지 않은 이순신이 조선을 속국으로 두려는 명나라의 음모를 타파한다는 내용의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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