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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전쟁' 정성운 "시청률 15%? 상의탈의+승마"

'꽃들의전쟁' 정성운 "시청률 15%? 상의탈의+승마"

발행 :

김성희 기자
정성운 <ⓒ사진=최부석 기자>
정성운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정성운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정성운은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목표 시청률 15%가 돌파할 경우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성운은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모인 취재진에게 "시청률 15%가 넘을 경우 상의탈의하고 말 타겠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송선미는 "성운이 뒤에서 같이 말 타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작인 '무자식 상팔자'가 꿈의 10% 돌파하자, 부담 아닌 부담을 안게 됐다.


극중 정성운은 인조(이덕화 분)의 아들 소현 역을 맡았다. 그는 아내 강씨(송선미 분)와 함께 병자호란 후 청으로 끌려가게 된다.


'꽃들의 전쟁'은 조선왕조 16대 국왕 인조(이덕화 분)가 삼전도에서 청 태종인 홍타이지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찢는 굴욕적인 삼배구고두례를 행하고 항복한다. 이후 소현세자(정성운 분)를 비롯한 핵심 인사들이 청으로 끌려간다.


이때 유배지에서 반역의 칼날을 갈고 있던 김자점(정성모 분)이 궁으로 복귀, 조선팔도 최고 미인 얌전(김현주 분)을 발견, 팜므파탈로 키우면서 벌어지는 궁정 암투극이다.


한편 '꽃들의 전쟁'은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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