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우가 떠나며 이요원에게 침통을 선물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마지막회에서 이성하(이상우 분)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청나라로 떠났다.
성하는 청나라로 떠나기 전 서두식(윤희석 분)에게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줄 선물을 남겼다. 두식은 백광현(조승우 분)에게 건넸고 광현이 이를 지녕에게 주었다.
성하가 지녕에게 준 것은 침통으로 "가장 잘 어울리고 늘 네가 간직할 수 있는 것으로 골랐다. 어쩌면 이건 조금이라도 네 곁을 지키고 싶은 내 마지막 욕심인지도 모르겠다"며 "고운 내 누이 진영아 나한테 소중했던 그만큼 꼭 행복해야해"라고 독백했다.
침통을 전해 받은 지녕이 뒤늦게 뱃나루로 뛰어갔지만 이미 성하의 배는 떠난 뒤였다. 지녕은 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는 성하의 배를 바라보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