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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막영애12'가 현실로...남친과 이별"

김현숙 "'막영애12'가 현실로...남친과 이별"

발행 :

이경호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 /사진=임성균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이 남자친구와 이별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어반가든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12')의 비어미팅에서 이번 시즌과 기존 시즌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김현숙은 이 자리에서 "바뀐 게 없다. 나이와 이별의 횟수, 체중이 늘어났다"며 '막영애'의 이전 시즌과 달라진 점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예전에 영애의 삶이 '데스노트'같다고 한 적이 있다"며 "영애한테 일어나는 안 좋은 일들이 실제(생활) 저한테도 많이 일어났다. 산호와 파혼했는데 실제 저도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져서 그런지 이번에는 몰입이 잘 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해 11월 '막영애11'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연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막영애11'에서 김현숙은 김산호와 연인 사이로 출연했다. 극중 상황에 따라 현실도 평행선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극중 벌어지는 안 좋은 일들이 실제 생활로 이어지는 것에 "가수들이 노래 따라 간다고 했다. 제발 ('막영애'에서) 영애의 인생은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아니면 제 인생도 저주 받을 것 같다"고 넋두리를 했다.


'막영애12'는 영애(김현숙 분)가 새 직장 '낙원 종합인쇄사'에서 각종 애환과 고충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애가 '슈퍼 을'로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며 대한민국 대표 '공감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즌 12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막영애12'는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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