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우(33)가 승승장구다.
이상우는 오는 12월 2일 방송예정인 SBS 하반기 기대작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상우는 이 드라마의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는 아니지만 구두 합의했고 다음 달 초 진행될 첫 촬영에 나선다.
제작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이상우와 계약 체결 전이나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약 체결 전인 것이 사실이다. 제작사와 조율중이다"고 말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을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리는 드라마. 방송 전부터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상우는 이 드라마에서 한혜진과 부부로 등장한다. 이상우는 발랄한 성격의 은행원을 연기할 예정. 기존 과묵한 이미지를 벗어버린 확실한 캐릭터 변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상우와 한혜진 외에 김지수와 지진희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지었다.
최근 종영된 '결혼의 여신'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 받은 이상우의 연기 변신이 올 겨울 안방에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상우는 드라마 '신들의 만찬', '마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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