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별그대' 카메오…박해진 직장상사로 등장

배우 유준상이 '별에서 온 그대'에 특별 출연한다.

1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유준상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이휘경(박해진 분)의 직장 상사로 출연한다.

유준상은 S&C그룹 회장의 차남이자 이사급 신입사원인 휘경의 직장상사 유과장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다.

유준상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유준상은 지난해 박 작가가 극본을 맡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귀남 역을 맡아 '국민남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현재 유준상은 뮤지컬 '삼총사'와 영화 '표적' 등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자작곡으로 채운 첫 미니앨범 '쥬네스(JUNES)'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여 년 전 조선에 온 뒤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천송이(전지현 분)의 사랑을 그리는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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