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이 신종플루를 이겨내고 기력을 회복했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은 주연작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제작 아우라미디어)이 첫 촬영에 임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종석이 기력을 회복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촬영에 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종석이 지난 2월 28일 첫 촬영을 진행했다. 무리 없이 잘 진행했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4일 오전 이 드라마의 헝가리 로케이션을 떠났다.
이종석은 첫 촬영에 앞서 지난 2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기고 했다. 이종석은 건국대학교 영화전공 11학번 재학생이다.
이종석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관계자는 "이종석이 건강을 회복했고 대외 업무를 재개했다. 이 작품을 통해 전작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임하는 만큼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닥터 이방인'은 천재 탈북 의사가 한국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의사 집단에 끼지 못하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주연인 탈북 의사를 연기한다. 섬세한 내면 연기로 진화된 연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드라마는 세련된 연출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진혁PD와 드라마 '한성별곡 正', '바람의 나라', '이순신외전' 등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종석외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4월 첫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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