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 강준영(26)이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23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강준영은 '트라이앵글'에서 극중 오준호 역을 맡아 지난 19일 5회 방송부터 출연 중이다.
극중 오준호는 카지노호텔의 마케팅 직원이자 여주인공인 오정희(백진희 분)의 절친한 친구다.
신장 182cm로, 모델라인을 수료한 강준영은 한서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으로 교수추천으로 데뷔 기회를 얻었다.
강준영은 "교수님 추천으로 데뷔했기 때문에 모교의 명예를 위해 제대로 해볼 것"이라며 "5회부터 등장해 벌써 8회 촬영할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 모교생들의 SNS 성원에 아직도 답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강준영은 "대학에서 연기할 때는 제법한다는 칭찬을 들었는데 '트라이앵글' 첫 촬영 때 밤새 잠을 설치며 연습을 했다"며 "막상 백진희씨 앞에 서니까 머릿속이 온통 하얘져 7번 NG 끝에 가까스로 감독님의 오케이를 받았다"고 첫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강준영은 "촬영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지만 밤낮없이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고 알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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