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파머' 속 전형적인 시골총각 서동원이 맞선을 보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서는 서울에서 내려온 미모의 여인과 맞선을 보게 된 상득(서동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희(이하늬 분)는 마을회의까지 소집해가며 상득의 맞선에 열성을 보였으나, 마을사람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윤희는 "서울에서 온 4인방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말했다.
뜻밖에 상득의 소개팅을 책임지게 된 4인방, 이민기(이홍기 분), 유한철(이시언 분), 강혁(박민우 분), 한기준(곽동연 분). 그들은 처음엔 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마다했으나, 배추 농사에 필요한 하우스를 제공하겠다는 용녀(김부선 분)의 제안에 어쩔 수 없이 수락했다.
맞선 보는 날, 달라도 너무나 달라진 상득의 모습에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4인방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맞선을 보러 가는 길에 상득은 옛 연인 미영(정시아 분)을 만나게 됐다. 미영과 상득의 닭살 돋는 과거가 밝혀지며, 맞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