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이 중국 드라마 주연을 꿰차며 본격적으로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이태환이 '망부성룡-딸의 독립시대'(극본 림링링 연출 청펑)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태환이 연기하는 두윤저는 한 기업의 사장이자 흠잡을 곳 없는 스펙, 꽃미남 얼굴을 갖춘 인물이다. 겉으론 냉철한 비지니스맨이지만 평소엔 따뜻하고 부드러운 신사남 캐릭터. 이태환의 상대역으로는 중국 인기배우 잉얼, 쉬쩐시, 왕야난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태환은 그동안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에선 엉뚱 발랄한 고교생 오태석을, MBC '오만과 편견'에선 열혈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는 매력적인 순정남으로 새롭게 변신,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0부작 드라마인 '딸의 독립시대'는 평범한 가정의 세 딸이 겪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중국의 인기 감독 청펑과 대만의 톱 작가 림링링이 극본을 맡았다. 중국의 일선 방송국 채널들과 호남성, 절강성, 강소성, 강서성, 상해 미디어 등에서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어 이태환의 중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태환은 소속 그룹 서프라이즈가 첫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를 기념해 아시아 6개국 투어를 진행해 왔다. 일본, 태국 등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고 있는 이태환이 이번 작품으로 중화권에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힐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태환은 중국 온주에서 5월 말까지 '딸의 독립시대'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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