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교통사고 후 '초능력' 냄새를 본다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교통사고 후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초능력을 얻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오충환)에서는 부모의 살인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후 도주하던 최은설(신세경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은설은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최은설은 193일 만에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 이후 최은설의 눈에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이상한 입자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냄새를 코로 맡는 대신 냄새 입자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 것. 겁에 질린 최은설은 비명을 내질렀다.

또한 최은설은 사고 후 모든 기억을 잃어 제 이름 석 자도 떠올리지 못했다.

최은설 부모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맡았던 담당 형사는 최은설을 안타까이 여겨 양딸로 받아들이고, 오초림이라는 새로운 이름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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