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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정해인 "로봇 러비와 연기, 사람 보다 힘들어"

'블러드' 정해인 "로봇 러비와 연기, 사람 보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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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임성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정해인이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로봇 '러비'와 연기 호흡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지난 29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로봇과 연기를 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러비는 실제로 말을 못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감독님이 대신 러비 대사를 해주시거나 혹은 저 혼자 대사를 소화해야 했다"며 "그래서 러비와 촬영을 할 때는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혼자 하는 연기라 단순 원맨쇼가 될 수 있었다"는 정해인은 "어떻게 하면 러비와의 호흡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껴안기도 하고, 뽀뽀도 하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사람과 하는 연기와 달리 리허설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로봇 러비(사진 왼쪽)와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블러드'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로봇 러비(사진 왼쪽)와 주현우 역 정해인/사진='블러드' 방송화면 캡처


정해인은 '블러드' 종영 후 러비의 행방에 대해 "저도 잘 모른다. 촬영하면서 '이런 로봇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며 "지금 러비가 어디 창고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 21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천재 재야감염학자 주현우 역으로 출연했다.


정해인은 지난 21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이재훈·제작 IOK미디어)에 재야감염학자 주현우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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