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로이킴·정준영 깜작 출연, 아이유 안티카페 회원役

가수 로이킴과 정준영이 '프로듀사'에 깜짝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로이킴과 정준영이 신디(아이유 분)를 싫어하는 안티카페 회원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신디는 안티카페 회원들의 정모에 참석했다. "신디를 망하게 하는 방법을 논의하자"는 말에 울컥하며 직접 이들의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

로이킴은 "양재동에서 꽃 도매업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정준영은 "사법연수생"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제가 수지 팬인데, 수지가 찍는 광고마다 신디가 빼앗아가서 싫어졌다"고 안티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지만 이후 신디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사인을 해달라"면서 어깨를 흔들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 역시 "법에 접촉될 만큼 안티 활동을 하진 않았다"며 "명예훼손이 될 부분은 없다"면서 소심한 부분을 보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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