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CP "송윤아 vs 김서형, 피튀기는 경쟁"

강병택 KBS 드라마국 CP가 '어셈블리'에서 송윤아와 김서형의 '피 튀기는 경쟁'을 예고했다.

강병택CP는 15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최윤석, 제작 KBS미디어)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역시 배우들"이라고 말했다.

강병택CP는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정재영 외에 송윤아와 김서형의 피 튀기는 (연기) 자존심 경쟁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우가 그간 보여준 모습과 색다른 연기가 기대된다"라며 "극중 정치권에 있는 상황이 두 사람을 어떻게 그려질 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강CP는 "또한 '정도전'에서 함께 호흡했던 박영규의 변신도 기대해 달라. '정도전'에서 이인임 역을 맡아 살벌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 박영규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강병택CP는 "배우들과 함께 정현민 작가가 10년 간 체험한 국회 생활을 드라마에서 어떻게 녹여낼 지도 관전 포인트다"며 "TV뉴스에서 나오는 것 외의 국회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될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 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2PM), 장현성, 박영규,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