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성령, 총 한방으로 조폭 제압..기대↑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이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김성령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2일 공개된 예고 영상은 조직폭력배들이 충돌하고 있는 폐차장에 강력 1팀이 투입되면서 시작된다.

영상에서 극중 박종호(김민종 분)와 오승일(임슬옹 분), 신여옥(손담비 분)은 주먹과 발차기, 그리고 업어치기 등으로 시원하게 폭력배들을 제압해 나가는 반면, 검은 선글라스에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갖춰입은 고윤정(김성령 분)은 불타는 폐차장을 도도하게 걸어가기만 했다.

김성령은 이어 허공에 대고 총을 쏘면서 순식간에 모든 조폭들을 정리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미세스캅2'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번 티저예고는 '미세스캅' 시즌 1의 예고편과 동일한 음악에다 동일한 고속촬영 기법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예고편은 '미세스캅' 시즌 1과 동일한 포맷이면서도 대비되는 캐릭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면서 드라마의 아이덴티티를 찾고자 했다"며 "본방송에서는 고윤정역 김성령과 강력 1팀을 중심으로 새롭고도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일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3월 방송예정인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와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미세스캅'의 유인식 PD와 황주하 작가, 이길복 촬영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새로운 '미세스캅'인 김성령, 지난 시즌에 이번에도 합류한 김민종, 그리고 김범, 임슬옹, 손담비, 장현성, 이준혁, 이미도 등이 출연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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