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승호가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출연을 확정, 1년 만에 TV드라마로 복귀한다.
12일 제작사 피플스토리컴퍼니에 따르면 유승호는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20부작 '군주-가면의 주인'의 남자 주인공 세자 이선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군주'는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이로써 유승호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유승호는 이선 역을 맡아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진격하는 강한 군주로 분할 예정이다.
유승호는 현재 '군주' 첫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분석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등 캐릭터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
유승호는 "탄탄한 대본과 매력적인 이선 캐릭터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군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군주'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MBC와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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