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연서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종영을 맞아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연서는 19일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측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극중 조선의 트러블메이커 혜명 공주 역을 맡아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오연서는 "6개월 동안 혜명공주로 살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고 즐겁게 촬영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해서 저에게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연서는 "혜명의 엉뚱한 기행을 보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낯설어 하실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까지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 역시도 혜명이 그저 사고뭉치인 것이 아니라 그녀가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그렇게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이 부분을 보시는 분들도 알아주신 것 같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털어놨다.
오연서는 "많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더운 날, 추운 날 동안 촬영하느라 많이 고생하셨다. 그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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