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PD "웹툰 원작 드라마..공감 코드와 사랑이야기"

'고백부부' 하병훈 PD가 두 번째로 웹툰 원작 드라마를 만든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 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하병훈 PD는 "저희 작품은 네이버 웹툰 '한번 더 해요'가 원작이고 38살 부부가 20살로 돌아가는 공감코드를 시청자들과 함께 보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하 PD는 "처음 '마음의 소리' 연출을 맡았을 때도 부담이 컸는데, 이번에도 더 부담이 되더라"라며 "'마음의 소리'는 웃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은 드라마성이 짙고 작품의 길이도 커졌다. 공감 코드와 사랑 이야기를 넣고자 하는 마음으로 뚝심있게 밀고 왔다. 시청자에게 많이 어필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장나라와 손호준이 20살로 돌아간 38살 앙숙부부를 연기한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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