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가 적극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에서는 '링거연쇄살인사건' 관련 단서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수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지몽을 꾸는 기자 남홍주로 분한 배수지는 미래를 보는 능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취재에 매달리고 있다.
배수지는 기자로 죽는 꿈을 꿨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이야기 전개를 주도하는 등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남홍주(배수지 분)는 핵심 실마리를 쥐고있는 인물을 만나러 갔다가 불이 난 컨테이너 박스에 갇히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겁먹기는 커녕, 오히려 취재 전담팀에 들어가 더욱 열성적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또 남홍주는 검사 시절 증거를 조작한 이유범(이상엽 분)을 찾아가 예리한 질문을 퍼부으며 상대를 당황시키는 등 프로다운 면을 드러냈다.
이처럼 배수지는 앞선 에피소드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사건 사고를 주도적으로 해결,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캔디형 캐릭터에서 탈피해 매회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이 한 주 남은 가운데, 배수지가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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