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고아라가 차수연의 폭로에 눈물지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홍은지(차수연 분)가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편에 섰다.
이날 한세상(성동일 분), 박차오름, 임바른(김명수 분)은 남편 살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했다.
박차오름은 증인과 심문에서 살해 당한 남편이 90kg의 거구였으며 피고인이 사건 당시 심하게 폭행 당했다는 것을 끄집어냈다. 또한 증인은 박차오름의 세세한 질문에 남편이 바람기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같은 시각 성공충(차순배 분)의 무리한 업무 지시로 유산한 홍은지는 성공충의 만행을 폭로했다. 홍은지는 박차오름의 징계를 주도하고 있는 성공충의 과도한 업무 지시와 폭언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히며 판을 뒤집었다. 이에 성공충을 고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홍은지는 국민참여재판 판결을 기다리는 박차오름을 찾아와 "이번에는 부끄럽게 숨어있지 않을게. 수석부장님께도 다 말씀드렸어. 너 혼자 당하게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박차오름은 홍은지의 결정에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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