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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함무라비' 마지막까지 따뜻한 민사44부..숨겨진 인연 공개

[★밤TView]'함무라비' 마지막까지 따뜻한 민사44부..숨겨진 인연 공개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처
/사진='미스 함무라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속 민사44부는 마지막까지 따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에서 민사44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세상(성동일 분),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은 남편 살해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했다. 박차오름은 증인과 심문에서 살해 당한 남편이 90kg의 거구였으며 피고인이 사건 당시 심하게 폭행 당했다는 것을 끄집어냈다. 또한 증인은 박차오름의 세세한 질문에 남편이 바람기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피고인의 정당방위로 인한 무죄를 주장했지만 한세상은 배심원들의 판결은 유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심원들의 결정은 만장일치로 무죄였다. 무죄라는 결정이 나온 건 임바른이 유죄라는 의견을 낼 거라고 예상한 배심원의 영향이 있었다. 그는 과거 군 시절 폭행을 당한 아픔이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토론합시다"라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힘닿는 데까지 토론합시다. 그게 도리 아닙니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배심원들은 토론을 거쳐 무죄라는 결론을 내린 것이었다.


한세상은 박차오름, 임바른과 배심원들의 판결을 보며 "우리가 무죄라고 해도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 그건 다들 알고 있지"라면서 "엄청난 비난이 쏟아질 수 있어"라고 말했다.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모두 감수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세상은 두 사람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한세상은 "오늘이 내 마지막 재판"이라고 털어놨다. 박차오름, 임바른은 한세상의 결정을 말렸다. 두 사람은 한세상의 굳건한 의지에 눈물을 흘리며 악수를 나눴다.


법정으로 향한 세 사람은 남편 살해 사건에 대해 배심원들의 일치된 의견과 같이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피고인은 눈물을 쏟았다. 한세상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업무를 마쳤다.


이도연(이엘리야 분)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지만 사실은 어디에도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미스 함무라비' 대본을 완성해 눈길을 모았다.


극 말미 이도연과 정보왕(류덕환 분)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도연은 자신을 아는 척하는 정보왕에게 책 한 권을 건넸다. 또한 박차오름, 임바른의 과거도 그려졌다. 한세상은 박차오름의 도서관 자리를 빼앗았고 임바른은 박차오름 대신 한세상에게 박차오름의 자리라고 주장했다. 박차오름을 위해 나섰던 임바른의 과거와 한세상, 박차오름, 임바른의 숨겨졌던 인연이 공개되며 시선을 잡았다.


한편 성공충(차순배 분)의 무리한 업무 지시로 유산한 홍은지(차수연 분)는 성공충의 만행을 폭로했다. 홍은지는 박차오름의 징계를 주도하고 있는 성공충의 과도한 업무 지시와 폭언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밝히며 판을 뒤집었다. 이에 성공충을 고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수석부장은 박차오름에 대한 징계 요구를 철회하고 성공충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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