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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사생결단' 이시영, 의심가는 지현우에 마음 열었다

[★밤TView]'사생결단' 이시영, 의심가는 지현우에 마음 열었다

발행 :

노영현 인턴기자
/사진=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방송 화면 캡처


이시영에 처음에는 의심했으나, 점점 진심을 보여주는 지현우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연출 이창한,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에서는 처음에는 한승주(지현우 분)를 의심했지만 조금씩 의심을 푸는 주인아(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에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진 것에 화난 주세라는 한승주를 찾으러 다녔다. 이 때 만난 주인아에게 주세라는 "너는 어떻게 그런 사람(한승주)을 좋아할 수 있나. 한승주 선생이 널 미워했는지, 내 빚까지 떠안고 왔는지 아냐"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주인아는 한승주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의심을 하게 됐다.


주인아는 약속 장소에 나온 한승주에게 "그동안 왜 나한테 모질게 굴었는지 이해된다. 그 사고가 나한테 일어난 거로 생각하고 그런 거다. 날 좋아한다는 것도 복수하기 위해 그런 건가. 아닌가? 친구를 죽게 만들고 본인을 그렇게 만든 사람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나?"고 물었다.


한승주는 "나는 혼란스러웠다.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나도 방황하고 힘들었다. 이젠 알았다. 이젠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이라고 답했다. 주인아는 "어제도 내가 한 이야기가 꾸며낸 것으로 생각할텐데, 왜 그러냐"고 물었다. 한승주는 "세라 씨가 그렇게 이야기하나. 그래서 당신이 좋아하는 척하는 거냐고 말하는 거냐"고 물었다.


주인아는 "오해할 수 있다고 친다. 하지만 정말 화나는 건 내 동생한테 그러는 거다. 그건 도저히 못 참겠다. 세라 말이 다 맞았다. 복수하려고 접근하는 남자를 사랑하다니. 축하한다. 나한테 상처줄 생각이었다면 제대로 성공했다. 이젠 진짜 모르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 날 주인아는 한승주에게 "나는 우리가 한집에서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 선생님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주는 "그 집 지분의 반은 내 거다. 나가기 싫다. 당신이 날 차는 일이 있어도 진드기처럼 달라붙어서 안 떨어질 거다. 용서 안 해도 된다. 화낼 만큼 화내라. 하지만 내 진심을 거짓으로 몰지 말아달라. 사람 마음 몰라줘서 서운하다"고 마지막에 화내면서 떠났다.


집에 돌아온 한승주는 짐이 집 밖에 있는 걸 보고 당황했다. 호르마오 간호조무사 이미연(인아 분)에게 물어보지만 "주인아가 통보했다"며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한승주는 주인아를 설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먼저 밖에 고기를 구워서 이미연을 회유했다. 한승주는 이미연에게 "복수할 거면 집 팔고 나가버렸을 거다. 내 마음 받아주기 전까지 밖에서 지낼 거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믿게 해줘라. 언니가 많이 믿고 싶을 거다. 지금 필요한 건 끈기다"라고 조언해줬다.


한승주는 밖에서 기타를 치면서 주인아가 올 때까지 기다렸고, 태풍이 부는데도 텐트에서 거주했다. 결국 한승주는 주인아를 만나는 데 성공했다. 둘이 만났음에도 주인아는 한승주에게 냉담했다. 이에 한승주는 "피검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호르몬 결과 보고서도 보여주면서 주인아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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