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골퍼 이보미(30)과 배우 이완(김형수·34)이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 역시 이보미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이완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 양가 모두 가톨릭 집안으로, 두 사람은 신부님의 소개로 처음 만나 올해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미의 소속사 YG스포츠 관계자 역시 본지에 이완과 이보미의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점을 통해 친해졌다"고 했다.
이보미와 이완은 12월 상견례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양측 모두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이완 측, 이보미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다. 양가 부모님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 상견례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이보미와 이완의 열애 소식을 전한 다수의 기사가 게재됐다. 특히 이보미와 이완의 열애 기사는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 골프 미디어 GDO(Golf Digest Online) 역시 이보미의 열애 소식을 보도했다. GDO는 "교제는 순조롭다.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라며 최근 이보미와의 인터뷰 기사를 재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해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2년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에 진출해 2015년, 2016년 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이완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 드라마,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소년은 울지 않는 '거위의 꿈' '레드 블라인드' '연평해전' 등에 출연했다. 김태희의 남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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