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송해린 역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한 배우 정유진(30)이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
정유진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토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주인공 강단이(이나영 분)를 통해 '경단녀'의 애환을 다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경단녀'는 결혼과 육아 탓으로 퇴사해 직장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일컫는다.
극 중 출판사 '겨루'의 콘텐츠개발부 편집팀 대리 송해린 역을 연기한 정유진은 이날 '경단녀'에 대한 깊은 공감을 전하며 "모델이란 직업을 오랫동안 했는데, 기다림의 직업이었다. 6개월 동안 일이 없었던 적도 있고, 의도치 않게 어떤 쇼에서 잘린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정유진은 "배우도 마찬가지"라며 "내가 원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나도 선택을 해야 하고, 안 불러줄 때도 있다. 모든 게 다 맞춰져야 한다. 이건 여자 뿐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정유진은 또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는 시간 낭비를 많이 했었다"며 "걱정들 때문에 시간을 제대로 잘 못 보내고 낭비를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보니까 이 시간을 정말 귀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 나은 배우가 되게 위해 나를 위한 유익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종석, 이나영, 위하준, 정유진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는 오는 17일 종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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