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이유영 국과수 모였다..속사정은?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이 국과수에 모인 이민기와 이유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1회에서는 명망 높은 4선 국회의원 김승철(김종수 분) 교통사고 사건으로 마주한 형사 조태식(이민기 분)과 김승철 의원의 막내딸 김서희(이유영 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자살인줄 알았던 것과 달리, 사건을 파헤칠수록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고, 김승철 의원의 추모 행사 장소에서 누군가의 손이 들어있는 상자가 발견되면서 시선을 모았다.

상자에서 발견된 마디가 굵은 남자의 손, 그리고 약지에 끼워진 반지를 본 서희는 넋이 나갔다. 그녀의 약지에도 동일한 반지가 있었고, 뒤늦게 울린 서희의 비명은 마치 상자 안의 손이 남편 정상훈(이준혁 분)의 것이라고 암시하는 듯 했다.

제작진은 13일 2회 본 방송을 앞두고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무덤덤한 것 같지만 날카롭게 사건을 파악하려는 태식과 반대로 스스로를 껴안은 채 겨우 버티고 있는 듯한 서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붉어진 눈가와 초점이 불분명한 눈빛은 서희가 받은 충격의 정도를 말해준다. 상훈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JQ그룹 신사업 총괄 팀장 진영민(온주완 분), 서희의 엄마(윤복인 분)와 JQ그룹의 회장이자 상훈의 부친 정영문(문창길 분), 그리고 전략기획팀 실장 인동구(서현우 분)까지 모두가 충격에 빠져 있음이 사진 너머로 생생하게 느껴진다.

김승철 의원 사건에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고, 유력한 용의자로 같은 날 사라진 그의 사위이자 서희의 남편, 상훈이 떠올랐다. 게다가 아무것도 모른다던 서희가 상훈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그녀 역시 거짓말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만약 상자 안 손이 상훈의 것이라면, 사건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상자 안, 손의 주인과 함께 침묵했던 서희의 속사정이 밝혀진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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