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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몰아치는 전개+강렬 엔딩..분당 최고 6.2%

'더게임' 몰아치는 전개+강렬 엔딩..분당 최고 6.2%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MBC
/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가 첫 방송부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완성도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2.7%, 3.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9%, 4.2%의 시청률을 나타냈으며, 또 다른 범죄 사건을 예고하는 2회 엔딩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2%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온통 블랙인 배경에 혼란에 휩싸인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화상 입은 얼굴로 그를 향해 분노의 시선을 던지는 도경(임주환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20년 전부터 쭉 같은 꿈을 꾸는 태평의 악몽이었고, "마치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을 만들지 말라는 경고처럼"이라는 그의 내레이션이 이어져 태평에게 닥칠 심상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


이후 태평에게는 마지막 남은 아들의 죽음을 봐달라는 정여사(예수정 분)가 찾아왔다. 아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을 설명하는 그에게 정여사는 어떻게 그 예견을 믿을 수 있냐고 물었고, 태평은 이 얘길 전해들은 당신의 아들이 자신을 납치할거라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곧 납치당한 태평의 장면이 이어졌다. 그의 예언대로 정여사의 아들이 그를 납치한 것. 일명 '칼잡이 오성민'이라 불리는 오성파의 두목(양현민 분)은 자신을 죽이러 오는 사람이 누구인지, 죽음 직전의 순간이 언제인지 답하라고 몰아세우는 순간 명동파가 들이닥쳤다.


"지금부터요. 피해요. 그쪽은 총이니까"라는 태평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긴박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오성파와 명동파의 한바탕 난투극은 시작됐다.


결국 오성민은 태평의 예언대로 심장마비로 인한 죽음을 맞이했고, 미리 준비한 방탄조끼 덕에 현장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칼잡이 오성민'의 사망 소식은 중앙서 강력 1팀에게도 곧바로 전해졌다.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에 팀원들과 함께 병원으로 향한 서준영(이연희 분)는 간발의 차로 퇴원하는 태평을 놓치게 되자 출구를 봉쇄했고, 자신의 경고를 무시한 채 떠나려고 했던 태평의 무리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준영과 눈이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태평은 그녀의 죽음이 보이지 않았다. 처음으로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상대를 만나게 된 것. 그리고 미리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던 태평에게 의구심을 품은 준영은 아들의 시신을 확인하러 온 정여사를 통해 그가 죽음을 미리 보는 예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태평은 우연히 쇼윈도를 통해 마주친 여학생의 죽음을 보게 됐다. 그 학생의 죽음의 순간엔 준영이 있었고, 이는 태평과 준영,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을 예고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관 속에 갇힌 학생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3, 4회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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