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슬의생' 신원호 감독 "전미도, 친분 無 조정석 추천으로 캐스팅"

'슬의생' 신원호 감독 "전미도, 친분 無 조정석 추천으로 캐스팅"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카카오TV '슬기로운 의사생활' 생중계 방송 캡처
/사진=카카오TV '슬기로운 의사생활' 생중계 방송 캡처


신원호 감독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카카오TV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널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원호 감독은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과정에 대해 "사실은 발견되지 않은 신인 배우를 찾기 어렵다. 이번엔 다섯 캐릭터가 출연하다 보니 중심에 선 다섯 명이 인지가 안 되면 보는 분들이 불편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우정 작가와 함께 얘기를 하다가 익준 역에 필요한 덕목이 있었다. 이우정 작가가 조정석 배우를 좋아하기도 했다"며 "시즌제와 주연이 다섯 명인 점 때문에 조정석이 출연을 안할 줄 알았다. 그런데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고 밝혔다.


정경호의 캐스팅 과정으로는 "우리가 졸랐다. 실생활에서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이전에 시청자들이 좋아했던 캐릭터들이 있어서 섭외했다"고 말했다. 전미도에 대해선 "조정석이 전혀 친분이 없던 상태에서 '연기 잘 한다'며 전미도를 추천했는데, 이전에 공연을 많이 했던 분이었다. 전미도가 송화 대사를 읽는 순간 그 인물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연석, 김대명의 출연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