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영이 극 중 갑작스럽게 병원복을 입고 입원한다.
4일 방송되는 네이버TV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김은정, 연출 강철우, 제작 가딘미디어·워너브라더스)(이하 '안티팬') 21, 22회에서는 한지안(오인형 역)을 병원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최태준(후준 역)과 최수영(이근영 역)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앞서 오인형(한지안 분)은 차 안에서 약을 먹은 채 쓰러진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근영(최수영 분)을 달래주던 후준(최태준 분)은 오인형이 병원에 실려왔다는 연락을 받고 굳은 표정을 지어 그가 이후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증을 유발했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복을 입고 있는 이근영의 모습이 포착돼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녀의 심각한 표정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암시한다.
또한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굳은 표정의 후준과 고개를 숙인 채 입을 다문 서지향(김선혁 분) 역시 심각한 상황이 닥쳤음을 짐작게 한다. 갖은 오해를 이겨내며 사랑을 싹 틔운 후준과 이근영의 얼굴을 그늘지게 한 사건이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위생사 복장으로 얼굴을 가린 채 불안한 눈빛으로 병원을 빠져나오는 오인형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제이제이(황찬성 분) 모습도 포착됐다. 오인형은 제이제이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한다고 해 균열이 생긴 위태로운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오인형이 아닌 이근영이 입원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제이제이와 오인형의 심화된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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