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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이규형, 전미도 소개팅남? "사실 여자친구 있다"[★밤TView]

'슬의생2' 이규형, 전미도 소개팅남? "사실 여자친구 있다"[★밤TView]

발행 :

안윤지 기자
/사진=tvN '슬의생2' 방송 캡처
/사진=tvN '슬의생2' 방송 캡처

배우 이규형이 전미도의 소개팅 남으로 등장했으나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에서는 채송화(전미도 분)와 환자 아들(이규형 분)이 대화를 나눴다.


이익준은 채송화(전미도 분)에게 부탁받은 이식 수술을 하게 됐다. 그는 "아드님이 마른데 건강하다"라며 밝은 내색을 보였다. 이에 환자는 "우리 아들 하나도 안 아프게 해달라. 의식 수술 받다가 돌아가는 분들도 있다더라"라고 걱정했다.


또한 "혹시 백형도 교수님과 연락하면 감사하다고 꼭 좀 전해달라. 수술 받고 찾아뵐건데 수술 전에 잘 받고 내려가겠다고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잠시 시간이 난 이익준은 식판을 들고 안정원을 찾았다. 이후 채송화는 갈비를 잔뜩 쌓아 식사 대열에 합류했다.


안정원은 "아침 안 먹었어? 첫 끼야?"라고 물었다. 채송화는 "첫끼 아니야. 좋아하는 고기 반찬이라 그래"라며 답하자, 이익준은 "왜 애 기를 죽이냐. 눈치 보여서 고기를 덜 가져올 수도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안정원은 "형도가 수술 의뢰했다며. 키다리 아저씨가 수술 지원까지 하는 건 처음이다. 이런 방향도 좋은 거 같다"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익준은 "네가 키다리 아저씨를 어떻게 아냐"라고 예리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봤다. 순간 당황한 안정원은 "형도는 잘 있냐. 얘 라이벌이지 않았냐"라며 화제를 돌렸다.


/사진=tvN '슬의생2' 방송 캡처
/사진=tvN '슬의생2' 방송 캡처

한편 채송화는 뇌종양 수술 환자 방으로 들어갔다. 환자의 어머니는 "아들(이규형 분) 이리와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환자에 집중하며 "뇌종양 환자들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과격한 운동도 조심해라. 외래는 2주 후에 오시면 된다. 언제든 응급실로 가야한다"라고 답했다.


환자의 어머니는 "교수님 혹시 괜찮으시면 사진 한 장 찍으면 안되나. 아들 나와봐"라며 계속해서 아들을 불렀다. 이에 아들은 "교수님 제가 커피한 잔 사드릴까요. 괜찮죠 엄마? 가시죠"라고 제안했고, 채송화는 "그럴까요?"라며 화답했다.


이후 아들은 "어머니가 귀찮게 해드렸을 거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채송화는 "아니다. 방금 구해주셔서 나도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아들은 "난 사실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집안이 평범하다. 예전엔 많이 챙겨주시더니 이제는 그렇지 않다. 대학 동기였는데 갑자기 고백을 하더라. 좋아한다고 하더라. 처음엔 거절했다. 제일 친한 친구인데 어색해지는 게 싫다고.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자고 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동문서답한 거 같더라"라며 "좋아한다고 했는데 친구 사이 어색해지는 건 싫다. 이상한 말이었다. 같이 있으면 즐겁더라. 교수님은 그런 사람 없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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