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이 황인엽의 옥탑방에 들어가 10년 전 의붓 여동생 강간 및 살인사건 자료를 발견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공찬(황인엽 분)의 옥탑방에서 공찬이 김동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 오수재는 옥탑방 벽에 붙어있는 10년 전 의붓 여동생 강간 및 살인 사건의 자료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오수재는 "김동구, 공찬이 김동구였어"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오수재는 멍하니 옥탑방을 빠져나와 자신의 차에 탔다. 오수재는 충격에 빠진 채 옥탑방 벽에 붙어있던 이름 지순옥을 기억했다. 이후 자신의 태플릿에서 지순옥에 대한 정보를 찾았고 과거 10년 전 사건의 재판장에서 소란을 피웠던 인물임을 기억해 냈다. 오수재는 그동안 할 말이 있다며 머뭇거렸던 공찬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차 안에서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리며 의자에 기댔다.
한편 구조갑(조달환 분)은 공찬에게 전화를 걸어 "너 지금 교수님하고 같이 있냐? 교수님이 옥탑방에 들어가 보신 건 아니겠지? 그러니까 형이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치우라고 했잖아. 네가 김동구라고 말하라고 했잖아"라며 공찬을 나무랐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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