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강태풍, 박하나 곤란에 빠뜨린 박윤재와 갈등 [★밤Tview]

'태풍의 신부' 강태풍이 박하나를 곤란하게 한 박윤재를 때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르블랑 장남 강태풍(강지섭 분)이 윤산들(박윤재 분)의 거짓말로 은서연(박하나 분)이 곤란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강태풍은 윤산들을 찾아갔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윤산들은 "여전히 유치하네. 화풀이하고 싶으면 내가 아니라 네 아버지(손창민 분)한테 가서 해"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화풀이하고 싶으면 바람이(박하나 분)를 건드리지 말고 날 건드려. 바람이가 천산화 행방을 알고 있다고? 네가 한 거짓말 때문에 정 대표(지수원 분)를 구하지도 못하고 실패했어"라고 화냈다.

윤산들은 "정 대표를 구하다 실패한 게 아니라 강 회장 함정에 빠진 거겠지. 너 겨우 그 정도 머리를 가지고 정대표를 구하겠다는 거야? 실망이네"라고 자극했다. 이어 "바람이한테 가서 전해. 감사 인사는 직접 와서 전해. 그나마 내 덕에 정대표 얼굴이나 봤을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강태풍은 "너야말로 감사한 줄 알아. 지난날 시간을 생각해 오늘 널 살려 두는 거야"라며 돌아섰다. 이에 윤산들은 "천산화가 내 손에 들어오면 감사도 생각해 보지"라고 말했다.

'태풍의 신부' 은서연은 서윤희(지수원 분)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계획했다. 이날 은서연의 계획을 들은 강태풍은 "가족들 모두에게 지하에 있는 정 대표 존재를 알리겠다고?"라며 놀랐다.

은서연은 "응. 그게 현재로서는 강 회장을 압박할 수 있는 일이야"라고 답했다. 강태풍은 웃으며 "특히 우리 남 여사(최수린 분)가 알면 집안에 온 난리가 나겠네"라며 동의했다.

집으로 돌아간 은서연은 강태풍의 어머니 남인순에게 "할머님(김영옥 분)이 아버님과 단둘이 하실 말씀이 있으셨나 본데요?"라고 호기심을 유발했다. 남인순은 "응? 아버님? 그이가 지금 집에 있어?"라고 의심했다. 은서연은 "현관에 아버님이 아침에 신고 간 신발이 있던 데요?"라고 말했다.

남인순은 "이 인간 또 저재에 박혀있는 거야? 또 서재에서 서윤희 영정 사진 붙들고 있는 거 아니야?"라며 질투했다. 이후 남인순은 서재에 있는 지하실로 통하는 문을 확인했고, 서윤희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강백산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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