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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임윤아, 조선 자존심 지켰다 "명나라에 고개 숙이지마요"

'폭군의 셰프' 임윤아, 조선 자존심 지켰다 "명나라에 고개 숙이지마요"

발행 :

정은채 기자
/사진='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쳐
/사진='폭군의 셰프' 방송화면 캡쳐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임윤아가 조선을 우습게 여기는 명나라 사신 앞에 고개 숙이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9회에서는 이헌(이채민 분)이 다음날 있을 경연을 앞둔 연지영(임윤아 분)을 따로 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헌은 연지영이 긴장 속에서도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술 대신 따뜻한 차를 내밀었다. 그는 "그곳에 앉아 잔을 들면 잔 속에 하늘의 달이 어리지"라며, 그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까지 배려하는 섬세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연지영은 "왠지 따뜻한 위로를 받는 힘이 든다"라고 답하며 잠시나마 긴장을 풀었다.


이후 이헌은 경연 도중 규칙을 바꾼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내며 "너는 오늘 참으로 잘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실은 말이다. 이렇게 힘든 경합이 될 줄 몰랐다. 사신 우곤처럼 나도 너에게 만점을 주고 상대국에게 1점을 주고 싶었지. 내 실수다. 요리 대결에 국가의 중대사를 건 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3차 경합은 무르자. 명의 사신 정사에게 고개 한 번 숙이면 된다"라고 말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놨다.


그러나 연지영은 "할래요. 3차 경합. 그러니까 명나라에 고개 숙이지마요. 조선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화가났다. 그런데 숙수들이 고생하고 애쓰는 모습을 보고, 명나라 숙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합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고 싶어졌다. 어떻게든 이기겠다"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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