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신의'에서 냉혹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배우 유오성이 파격적인 코믹 연기로 토요일 밤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20일 케이블 채널 tvN에 따르면 유오성이 'SNL 코리아'의 세 번째 호스트로 나서 숨길 수 없는 코믹 본능을 발산하며 60여분의 생방송 동안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할 예정이다.
유오성은 드라마 속에서 소름 끼치고 진지한 모습과는 정반대로, 'SNL 코리아'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쳐낼 계획. 각종 말장난 개그부터 슬랩스틱 코미디, 신랄한 풍자에 이르기까지 다소 높은 수위의 'SNL코리아'표 19금 유머 코드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쾌 통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작품에서 간혹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던 유오성이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생방송 코미디쇼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미디를, 그것도 생방송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떨리기도 하지만 묘하게 기대된다"는 유오성은 실제로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제작진과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CJ E&M의 안상휘CP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숨겨진 끼와 재치가 남다른 그야말로 팔색조 배우"라며 "'SNL코리아'에서 그의 숨은 매력들이 모두 공개되며 환상적인 라이브 쇼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 시즌들이 그동안 대한민국 방송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금 섹시 유머와 통쾌한 풍자를 더해 어른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얻으며 정규편성 돼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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