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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母, 17년 암투병끝 별세..공황장애 왔다"

낸시랭 "母, 17년 암투병끝 별세..공황장애 왔다"

발행 :

고소화 인턴기자
<화면캡처= SBS '강심장'>
<화면캡처= SBS '강심장'>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자신이 겪었던 힘들었던 순간을 밝혔다.


낸시랭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어머니가 암투병으로 지난 2009년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그는 "할머니의 사업 덕분에 유복한 시절을 보냈지만 어느날 어머니가 암에 걸리셨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암? 그래 붙어보자'라며 밝은 모습을 보이던 어머니도 투병생활이 길어지자 인어같던 외모도 프랑켄슈타인처럼 변하시고 우울증까지 오셨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어머니가 17년 동안 투병을 하셨고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났다. 그 충격으로 극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기르던 강아지 마저 세상을 떠나 지구에는 나 혼자 남았다"며 눈물을 흘려 나머지 출연진들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행복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홍종현, 박기웅, 오인혜, 팝아티스트 낸시 랭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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