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를 또다시 올렸다.
7일 서경덕 교수는 "2년 전 '무한도전'팀과 만들었던 30초 분량 영상광고를 재편집해서 타임스퀘어 전광판 걸었다"며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시간에 2번, 한 달간 총 1500번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전면광고, 타임스스퀘어에 영상광고, 뉴욕 내 주요거리에 비빔밥 포스터 부착 등 매년 비빔밥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었고 그런 일환으로 올해도 영상광고를 올렸다"며 "이번 광고파일을 유튜브에 올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스마트폰으로도 전송,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광고내용은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강강술래 등을 활용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형상화 했고 차은택 CF감독과 서울예대 박숙자 교수팀이 힘을 모아 제작했다.
이에 대해 '무도' 김태호PD는 "4년 동안 한식의 대표주자인 비빔밥을 연속해서 홍보해 왔다. 다른 한식메뉴 뿐만이 아니라 한국 홍보에 도움 될 수 있는 일을 서 교수와 함께 계속 벌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무한도전'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 2010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비빔밥 광고를 내 보낸바 있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타임스스퀘어 내 국가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전광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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