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심현섭이 전성기시절 KBS 2TV '개그콘서트'를 떠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심현섭은 27일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방송개시 86년, 공사창립 40년을 기념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미디 40년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거만함으로 프로그램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날 심현섭은 "2003년도에 프로그램을 나간 이유는 거만했었다. 김대희도 잘 알 것이다"며 "지금 말하는 것은 진심이다"고 말했다.
그는 "떠난 이유에 대해 정치색도 없었다. 그동안 KBS에서 방송을 종종 했다. 오늘 특집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집은 KBS 공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희극인 오재미, 김학래, 최양락, 이봉원, 김미화, 심현섭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후배들과 함께 전설의 코너를 선보인다.
한편 특집 방송은 오는 3월3일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