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용만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SBS '자기야',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측이 하차 여부 등에 대해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자기야' 제작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에 "현재 제작진 등이 현재 내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정리해 출연 여부 등에 대해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만은 현재 스타 부부들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자기야'에 김원희와 함께 MC로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닥터의 승부' MC도 맡고 있다.
JTBC 예능국 관계자도 이와 관련 "혐의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로선 논의된 것이 없다"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하차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용만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돈을 베팅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김용만은 검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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