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몬과의 대결에서 패한 유다은이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는 배틀 라운드로 꾸며졌다.
이날 배틀 라운드에서는 지난주 방송분에서 신중현의 '봄비'로 1대 1 배틀을 펼친 백지영 코치 팀의 이시몬과 유다은의 결과가 나왔다.
백지영 코치의 선택을 받지 못한 유다은은 이번 시즌에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한 번 더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유다은은 길과 강타 코치가 스카우트를 시도했다. 그는 길과 강타 코치 중 길을 선택해 KO라운드에 진출하는 기회를 잡았다. 스카우트 제도 첫 수혜자다.
스카우트 제도는 코치들이 다른 코치 팀 탈락자 중 마음에 드는 이가 있다면 본인 팀으로 스카우트 할 수 있다. 일종의 패자부활전인 셈이다.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는 무조건 사용, 2회 이상은 선택해야 한다.
배틀 라운드서 탈락한 다른 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무조건 1명은 기본으로 스카우트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룰이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