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정범균이 투신 자살을 시도하는 시민을 구한 일화를 방송에서 소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정범균이 지난 달 29일 투신 자살을 하려는 시민을 구한 사건을 언급했다.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9시 뉴스에 정범균이 나왔다. 모범시민 정범균이다"라고 소개하며 자세한 정황을 물었다.
정범균은 "요즘 다이어트를 한다고 자전거를 타고 마포대교를 지나다 여성분 두 분이 나를 붙잡아 세웠다. 보니까 어떤 분이 난간에 앉아 계시더라. 너무 당황해서 나도 다른 남성분에게 도움을 빌려서 힘으로 그 분을 난간에서 내려드리고 119 차 올 때까지 잡고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네 분이 한 분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네요. 자랑스러워요"라고 칭찬하며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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