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한국어 실수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헨리는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캐나다 교포인 헨리에게 "아직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을 텐데 혹시 말실수를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헨리는 "있다. 예전에 고기 집에 갔을 때 버섯이 다 떨어져서 아줌마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줌마에게 '아줌마 여기 버섯 주세요'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실수로 '아줌마 여기 벗어 주세요'라고 말해버렸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본의 아니게 탈의요청을 한 거냐?"며 웃음 짓자 헨리는 "그렇다. 내 말을 듣고 아줌마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고 답했다.
또 "그런 아줌마의 모습에 '버섯이 좀 비싸서 못 주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헨리는 "규현이 형이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에 많이 재미있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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