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 특집'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29일 오전 '사랑과 전쟁2'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올해 '아이돌 특집'은 더 이상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 특집'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12월 중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재정비 차원에서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사랑과 전쟁2'는 중장년 층의 가정생활을 그려왔다"며 "하지만 올해 3편의 '아이돌 특집'과 20대 특집을 통해 한층 밝아졌다. 또한 2,3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 특집'은 재정비를 통해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과 전쟁2'의 '아이돌 특집'은 지난 3월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예원(쥬얼리), 남지현(포미닛) 주연의 '공평한 사랑'으로 시작했다.
이후 지난 5월 '아이돌 특집' 2탄 지오(엠블랙)와 고우리(레인보우) 주연의'사랑하기 때문에'가 방송됐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유라(걸스데이)와 장수원(제이워크), 문준영(제국의 아이들) 주연의 '내 여자의 남자'가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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