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안상태(35)가 네 살 연하의 일반인과 화촉을 밝힌다.
안상태는 2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홀에서 4세 연하의 일러스트 작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상태는 2년 동안 예비 신부와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던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
안상태의 예비신부는 네 살 연하이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로 광고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재원이다.
최근 안상태는 자신의 SNS공간을 통해 예비신부를 향한 이벤트 사진을 공개하고, 두 사람의 얼굴이 담긴 청첩장을 공개하는 등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은 안상태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식을 올리고 싶어 했던 만큼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안상태는 지난 2009년 결혼한 지 4년 만에 6세 연하의 전처와 이혼했다.
한편 안상태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 '깜박 홈쇼핑' 코너를 통해 안어벙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마의', SBS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 드라마에서 감초 배우로 활약했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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