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 블랑카로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34)가 오는 4월 동갑내기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정철규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철규가 오는 4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철규가 최근 여자친구와 양가 상련례를 마쳤다"며 "오는 4월 중 결혼하기로 했다. 결혼식 날짜는 현재 미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정철규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위하는 마음 씀씀이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철규 여자친구는 네일아트 학원 부원장을 맡고 있는 미모의 여성이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가 최근 결혼하기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 주례, 사회, 축가 및 신접살림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정철규는 지난 2003년 KBS 프라임 '한반도 유머 총집합'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04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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